이재명 프로필
- 나이: 1963.10.23
- 고향: 경상북도 안동군
- 가족: 5남 4녀 중 일곱째로 위로 누나 2명이 요절해 다섯째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순경 및 교사 등 꽤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을 하던 중 노름에 빠지면서 가지고 있던 땅도 날리면서 탄광관리자, 청소부등의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재명 과거
이재명은 초등학교 시절에 교사가 되자는 꿈을 가졌지만 그 꿈은 얼마 못가 접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졸업 이후 경기도 성남시로 이사를 왔으며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성남 상대원 공단에 위치한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돈벌이 생활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공장일 대신에 학교를 다니고 싶었지만 이재명 부친이 이를 막았으며 그런 아버지가 증오스러웠고 제대로 공부를 하지못한채 어영부영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첫 직장에서는 황동과 염산을 다루는 목걸이 공장에 취직했으며 두번째는 붕산으로 떔을 하는 공장인데 이는 사장이 도망가는 바람에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 공장 취직처에서는 고무조각이 손가락에 박혀 아직까지 그 파편이 손가락에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4번째 직장에서는 날카로운 함석에 찔려 흉터가 많이 남았다고 하네요. 당시 반장의 구타로 청각장애 및 난청질환을 얻었으며 이후 공장에서 관절 및 손목 골절을 입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장애 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력>
- 1986년 7월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18기)
- 1989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2010년 ~2014년 민선5기 경기도 성남시장 (민주당)
- 2012년 민주통합당 기초단체협의회 회장
- 2014년 ~ 2018년 민선6기 경기도 성남시장 (새정치민주연합)
- 2018년 ~ 2021년 민선7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 2021년 10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학력>
- 1976년 2월 안동 삼계초등학교 졸업
- 1978년 8월 고입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
- 1980년 4월 대입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 1986년 2월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학사 졸업
<상훈>
-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민중심경영부분 (2014년)
-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우수상(2014년)
-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 (2015년)
이재명 구속영장 이유
최근 헌정 사상 제 1야당 대표 구속이라는 초유의 일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단 검찰이 밝힌 이재명 대표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검찰이 밝힌 이재명 대표 구속 영장 청구 이유를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3년 1월 28일과 2월 10일 진행한 두 차례 이재명 소환 출석 조사에서 사실상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수사 관련된 질문에 대한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서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2.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불리는 친명계 좌좡 더불어 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표 부대변인 및 최측근들을 잇달아 특별 면회하며 회유성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히며 구속영장 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찰 측은 지방권력과 부동산 개발업자 간의 불법 정경유착을 통해서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에 돌아가야 할 개발이익이 부동산 개발업자와 브로커들이 나눠가지는 지역토착비리를 중대한 사안으로 본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4000억 원이면 2023년 한 해 전체 어린이집 지원 금액인 500억 원을 8년간 쓸 수 있는 규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팀은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 공사 등에 손해를 끼친 배임 액수가 무려 4000억원 대에 이른다고 특정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대장동 사업으로 거둔 이득이 6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4000억은 성남도시개발 공사의 몫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을 배임 혐의로 기소했을때 배임 액수인 최소 1827억 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대장동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배당된 개발이익은 5916억 원에 달하지만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고작 1822억 원을 가져갔고 화천대유 및 천화동인 1~7호 소유주가 4054억 원을 챙겼다고 합니다.
또한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대장동 5개 블록의 아파트 분양사업을 공사의 참여없이 독점적으로 시행한 부분도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임혐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화천 대유 자산관리는 아파트 분양 수익으로만 무려 3103억 원을 챙겼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428억원의 뇌물을 약속받았다는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빠졌다고 합니다. 천화동인 1호의 수익금 중 428억 원이 바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정징상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직무대리 등이 3 분의 1씩 갖기로 되어있는데 현재 이재명 대표 몫이라고 의심하고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향후 보강 수사를 통해서 물증과 진술 등이 더 확보되면 기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장동 의혹 외에도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참여한 위례자산관리를 당시 사업자로 내정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K리그 성남 FC 후원금과 관련해서는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 내에 있는 기업 중에 인허가 등으로 주목받은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6곳에 후원금으로 160억 원을 내게 한 다음 용도 변경 등의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리하자면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1)대장동 사건, (2)성남FC 사건 2가집니다. 대장동 사건은 특경법 위반(업무상 배임)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성남FC 사건은 특경법 위반(뇌물) 혐의입니다.
이재명 구속여부 결정 26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한다. 영장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대표가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병상에 누워 있는 상태라 출석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이 대표가 출석할 의지가 있으나 건강 상태를 이유로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 법원이 검찰 측 의견까지 확인한 뒤 심문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 원칙적으로 영장심사에는 피의자 본인이 출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장심사는 아니지만 이미 이 대표의 요청으로 재판이 미뤄진 사례도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애초 이달 15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첫 재판 열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 측의 요청으로 내달 6일로 연기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역시 이 대표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달 16일로 미뤄졌다.